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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챙기기&동물정보

오소리, 크키, 무게, 수명 알아봅시다!

by 밝은미래를 위해 2020.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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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요

크기 90cm, 꼬리길이 46~50cm, 몸무게 8~12kg 가량이고요 털색은 회색, 귀는 검은 색, 원통모양 얼굴, 작은 귀, 뭉뚝한 주둥이, 다리가 굵고 발톱이 크고 날카롭습니다.
얼굴에 난 검고 흰 줄무늬가 특징이고 생각보다 소리가 낮은 중저음입니다.

2.상세

야행성으로 주로 조류, 지렁이, 뱀, 곤충, 과일, 나무뿌리, 설치류 등을 먹는 잡식 동물이고, 굴을 파고 살며 굴을 파기 쉬운 산림이나 초원지대에 주로 서식합니다. 수명은 약14년 가량입니다.
오소리 굴에는 여우나 너구리, 토끼가 같이 사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들은 오소리와 달리 굴을 못 파기 때문에 오소리 굴이라도 발견하면 그야말로 땡 잡은 격입니다.
오소리가 멍청해서 굴에 이들을 같이 살게 하는 건 절대 아닙니다.
오히려 오소리 입장에서는 이들이 같이 살면 생존에 나름대로 유리한데 그 이유는 공생하는 동물들이 굴 근처에 잇기 때문에 천적이 나타나면 출입문에 가까운 공생 동물의 냄새로 검독수리같은 천적들의 목표에서 빠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소리의 쓸개가 몸에 좋다는 잘못된 속설 때문에 많이 밀렵되어 요즘은 보기 힘듭니다.
한국 오소리의 경우 농장보다는 야생에서 살거나 야생에서 살다가 사고를 당해 약해지거나 부상을 입은 개체 혹은 어미와 떨어진 어린 개체들이구조되어서 야생동물센터로 보내져 야생훈련을 받습니다. 의외로 몸집이  크고 족제비과 동물답게 성질이 사납습니다.
그물이나 철제 캐리어 등에 가둬놓으면 미친듯이 짹짹대며 몸부림칩니다.
게다가 가죽도 상당히 두꺼워서 맷집도 좋습니다.
오소리를 키우기가 불가능하지는 않습니다. 다른 동물들과 마찬가지로 아주 어린 새끼 때부터라면 가능하지만 조건을 맞추기가 아주 까다롭습니다.
거의 갓 태어나다시피 한 때부터 가능하다고 하며, 어릴 때부터 성깔을 제법 부리므로 그 중에서도 온순한 녀석이어야 합니다. 그렇게 사람 손으로 잘 커서 주인에게는 순한 오소리더라도 다른 동물들 앞에서는 흉악해진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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